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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긴 진통끝에 6자회담이 타결, 한반도 비핵화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6자회담 참가국 수석대표들이 밤샘 협상 끝에 핵심 쟁점 사항이었던 북한 핵시설 폐쇄와 대북 에너지자원에 관한 합의점을 도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해 6개국은 60일 내에 북한 핵 시설 폐쇄이행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가 하면, 북한 핵시설을 폐쇄하는 대가로 최대 중유 100만 톤 상당의 에너지를 단계별로 북한에 제공하기로 했다.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의 청신호가 될 북핵 6자 회담 합의.

과연 그동안 단절된 남북간 대화에 물고도 트고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꽁꽁 얼어 있던 남북관계에 따뜻한 봄날을 가져올 것인가.

오늘 북미관계 정상화와 한번도 비핵화 실현을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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