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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타결 토대 마련`
등록일 :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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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7차 협상이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협상은 무역구제와 자동차, 농업 등 핵심쟁점에서 한 발짝 나아가며 협상 타결을 위한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갑니다.

워싱턴 DC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진향 기자>

워싱턴 입니다.

한미FTA 7차 협상이 마무리 됐죠?

어떤 진전이 있었습니까?

네, 당초 이번 협상은 핵심 쟁점의 연계 타결을 모색하고 일반 쟁점은 털고 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목표대로 핵심 쟁점에서 한미 양국은 핵심쟁점의 합의를 위해 한발짝 다가가면서 나머지 ‘잔가지’들은 차례대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상품무역분과는 200개 공산품 중 세탁기와 컬러TV 등 78개 품목의 관세를 즉시 철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금액으로 보면 미국은 5억달러, 우리는 4억달러 규모입니다.

또한 LCD모니터는 관세철폐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앞당겼습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 고위급에서 논의하는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상품 무역 분과 협상은 사실상 마무리된 셈입니다.

섬유 협상에서는 미국측이 새로운 관세철폐 양허안을 내놨습니다.

농업에서는 235개 민감품목을 조정하는 협상이 진행됐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없었습니다.

6자 회담 타결로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 문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졌죠?

그렇습니다. 분명 이번 협상에서는 개성공단 원산지 인정 문제에 대한 개선의 분위기가 감지됐습니다.

김종훈 수석대표는 6자 회담 타결로 개성공단 문제를 다룰 여건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웬디 커틀러 대표는 개성공단 문제가 한미FTA 협상의 의제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다소 완화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토대로 한미 양측은 어떻게든 3월말까지는 타결을 보겠다는 의집니다.

양측 협상단은 8차 협상부터는시기와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협상 방식을 동원할 방침입니다.

특히 양국 쟁점 사안에 따라 양국 수석대표와 분과장만 참여하는 협상이나 여기에 협상단원 4~5명이 동석하는 소규모 분과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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