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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회담은 타결은남북관계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고 있습니다.

당장 15일부터 개성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대표 접촉이 시작됩니다.

김현아 기자>

6자 회담 타결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급진전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15일 개성에서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대표접촉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중단된지 7개월 만입니다.

통일부는 6자 회담이 진전을 이룸에 따라 지난 12일 장관급 회담을 위한 대표접촉을 제의했으며 하루 뒤인 13일 북측이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직접 대화를 요청해 왔지만, 정부는 남북관계를 6자회담과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라 대화를 자제해왔습니다.

하지만 6자회담의 타결로 분위기가 무르익은 만큼 가능한 한 빨리 장관급회담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대표 접촉에서는 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북한이 농번기를 앞두고 쌀과 비료 지원을 적극 요청할 가능성이 높아 지원 재개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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