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첫 소식입니다.

우리 민족의 최대명절인 설이 다가왔습니다.

이번 연휴는 여느 해보다 짧아서, 귀성길과 귀경길 모두 혼잡이 예상됩니다.

건설교통부는 공사 중인 국도를 임시 개통하고, 다양한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따라서, 출발 전 교통상황과 우회도로 등을 확인하고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고속도로와 국도에 대한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설 연휴 동안에 국민들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3개 구간 국도의 임시개방 등이 이뤄집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은 전국에서 3천 4백만 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귀성길은 오는 17일이, 귀경길은 19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에 갈 경우 서울에서 대전은 약 5시간 40분, 서울에서 부산은 8시간 3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7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귀경시엔 대전에서 서울은 5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은 8시간 3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버스전용차로 이용차량들은 승용차보다 최대 1~2시간 정도 운행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설 연휴 동안 마무리 단계에 있는 충남 덕산에서 예산 구간, 순천 중흥에서 왕지 구간 등 국도 3개 구간 20.4km를 임시 개방해 귀성길 편의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특히, 예산군 45번 국도가 개통돼, 통행시간이 기존 25분에서 15분으로, 10분 단축됩니다.

수도권 귀성 차량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수원에서 화성 구간은 서수원 IC의 43번 국도가 우회도로로 지정됐습니다.

특히, 퇴계원에서 춘천방향인 46번 국도의 구리에서 남양주 구간의 우회도로는 퇴계원 IC에서 내곡IC 43번 국도로 지정, 안내됩니다.

고속도로 지정체 예상구간인 경부선 양재 IC~오산 IC 등 57개 구간과 병목구간 8개 구간에 대해서는 교통취약구간으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교통상황에 따라 길어깨를 이용토록 하거나, 나들목의 탄력적 진입통제, 국도로의 우회이용 안내 등의 방법으로 집중관리하고 또한 도로전광안내판 등을 통한 교통소통정보 제공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건설교통부는 국민들의 귀성과 귀경 편의를 위해, 공중파 방송과, 인터넷, 안내전화 서비스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기 위해, 16일부터 닷새간 정부합동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특히, 귀성객들은 출발 전, 공중파 방송과 건설교통부 홈페이지, 인터넷 교통방송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출발시기와 이동경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량 이동 중에는 도로교통정보 안내전화서비스 ARS 1333과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전화 서비스 ARS 1588-2505, 또는 각급 기관별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도로변 전광판 등 이용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 안내지도 70만부가 제작돼, 주요 톨게이트와 휴게소에서 배포됩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교통 정체 예상 구간 20개 국도의 우회도로가 지정돼 교통량을 분산되기 때문에, 한층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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