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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잇는 인천공항철도가 다음달 23일 개통됩니다. 이에 앞서 건설교통부는 이용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일반인 시승행사를 시작합니다.

승객 안전도와 소음, 승차감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를 일반인들도 미리 타볼 수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다음달 23일, 인천공항철도 1단계 구간의 공식 개통에 앞서 이용자 불편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일반인 시승행사를 실시합니다.

일반인 시승은 다음달 15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 2회 실시됩니다.

구간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지나 김포공항까지 코스이며, 시승 인원은 하루 최대 200명입니다.

시승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15일부터 건설교통부나 공항철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선정됩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인천공항철도는 레일이 KTX와 같은 200m 간격으로 설치됐고,전동차량도 저소음 시스템으로 제작돼 소음과 진동이 적고 승차감이 좋은 점이 장점입니다.

특히, 이번 인천공항철도는 최고 시속 110km를 자랑하며 직통열차 28분, 일반열차는 33분 만에 주파가 가능해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 공항으로 발돋음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다음달 개통하는 인천공항철도는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전체 구간 61km 가운데 1단계로,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37.6km 구간입니다.

이용요금은 3천 1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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