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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14일 저녁 스페인 카를로스 국왕과 함께 한-스페인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스페인의 높아진 관심과 중남미 등 제 3국 공동진출 가능성을 볼때 양국간 협력의 여지는 더욱 크다고 강조하면서 양국 경제인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우리나라와 스페인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늘어가는 양국간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자리에 참석해 한국과 스페인은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특히 경제인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양국이 협력할 분야가 많다는 확실한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인 생산력과 기술을 보유한 양국이 산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투자를 늘린다면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고 확신했습니다.

또 스페인이 최근 아시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한국은 지리학점 이점과 IT와 물류 기반이 잘 갖춰져 있으며 EU와의 FTA 체결을 위한 협상도 조만간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남미 국가들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어온 스페인과 이지역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함께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14일밤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후 국제현대미술전 ARCO 개막식 일정을 끝으로 두번째 방문국인 이탈리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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