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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아픔이 느껴져요
등록일 : 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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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전방을 지키는 절책근무하면 건장한 남자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이 떠오르시죠.

하지만 14일 만큼은 여대생들이 당차게 철책근무를 대신하고 나섰습니다.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기 위해서입니다.

최고다 기자>

군화 끈을 묵기에도 여리기만 한 손.

하지만 국토방위의 최전선인 GOP 병영생활을 체험하기 위한 여대생들의 얼굴엔 비장감이 감돕니다.

이들이 일일 병영 활동을 체험하는 이유는 단 하나.

분단된 조국의 아픈 현실을 되새기기 위함입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GOP철책근무.

콧김 마저 얼어붙을 듯한 추위 따위는국토 최전방을 방어하리라는 여대생들의 의지 앞에선 문제되지 않습니다.

건장한 남자 장병들과는 또 다른 섬세하고 꼼꼼한 모습으로 철책을 돌아봅니다.

국토 최전방의 해는 어느덧 서산을 넘어 이제는 칠흑 같은 밤.

바로 앞에 사람도 알아볼 수 없는 어둠속에도 철책 근무는 계속됩니다.

여대생들은 소름이 돋힐 정도로 차가운 철책을 매만지며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합니다.

건장한 남자 장병들보다 섬세하고 꼼꼼한 손길이기에 군 당국도 반기는 기색입니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92명의 여대생들은 일박2일간의 최전방 병영체험을 통해 분단된 조국의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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