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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새벽 가진 동포간담회에서 이번 6자회담 결과는 북미 양쪽 모두 성의를 가지고 만들어 졌으며 합의 이행이 순조롭게 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스페인을 국빈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스페인 거주 동포들을 초청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이번 6자회담 합의내용이 상당이 구체적이고 내용이 잘 만들어 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6자회담성과는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이유중 하나인 남북문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현지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스페인 동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두 나라 간 우호 증진에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업무차 스페인에 와있는 상사 주재원들의 비자문제는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가 특별히 해결해 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혀 교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14일 오후 한-스페인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한 후 국제현대미술전 아르코 개막식에 참석한뒤 스페인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시간으로 15일 새벽 이탈리아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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