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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분과 큰 진전
등록일 : 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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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7차 협상이 사흘째로 접어들면서 핵심 쟁점을 제외한 나머지 분과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상품분과는 관세의 즉시 철폐 비율을 크게 높였습니다.

유진향 기자>

한미 FTA 7차 협상 사흘째.

양측은 이번 협상 중 가장 많은 17개 분야의 회의를 열고 입장차를 조율했습니다.

협상이 제 속도를 내면서 일부 분과에서는 속속 합의가 도출되고 있습니다.

상품 분과에서는 200개 공산품의 개방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특히 세탁기와 브라운관 TV 등 70여개 품목의 관세를 즉시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우리 측은 5억 달러, 미국 측은 4억 달러의 수출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세 즉시 철폐 대상 품목은 두 나라 사이에 균형이 맞춰졌고 당초 3년에서 10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세를 줄이려던 것을 대폭 앞당겼습니다.

섬유는 고위급 회담과 실무 회의를 병행하며 미국의 우회수출 방지 요구와 우리의 관세 철폐 요구를 연계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농업에서는 우리 측 민감품목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지만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역구제와 자동차 등은 실무분과와는 별도로 고위급 회담을 열어 이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분과는 의약품 특허 기간 연장 문제에 대해 협상이 진행됐습니다.

7차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8차 협상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8차 협상은 다음달 중순쯤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사실상 마지막을 목표로 양측의 모든 협상력이 동원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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