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인터뷰
등록일 : 20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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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창설 된지 45년 만에 최초로 내부출신 국정원장을 배출했다고 합니다.
일류 정보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다지고 있는 국정원의 어제와 13일을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Q> 국정원이 많은 변화를 통해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먼저 준비한 자료를 보시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대는 정보전의 시대라는 말은 이미 다 아시는 이야기죠?
보시는 바와 같이 각국의 정보기관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무한 정보전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정원도 예외는 아닙니다.
국가 안보 등 국익수호활동 전개는 물론이고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여러 계층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잠시 대통령의 평가말씀과 네티즌의 반응을 보시겠습니다.
이렇듯 국정원이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탈정치, 탈권력화’를 향해 부단히 달려왔고 “안보와 국익에 봉사하는 선진정보기관” 구현을 위한 자막> 국정원 비전 2005 성과
중장기 발전전략인「국정원 비전2005」를 충실히 실행한 것이 드디어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그간 국정원하면 현대사의 질곡에서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이기 보다는 권력을 위한 정보기관의 모습으로 비춰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산업보안, 국제범죄를 막는 첨병의 역할뿐 아니라 기업과 언론에 각종 정보 서비스 제공까지 그야 말로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그럼 구체적으로 국정원의 성과를 한번 살펴볼까요. 참여정부 이후 국정원은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까?
A> 네 일단 국정원의 본연의 임무인 국가안보 수호 역할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국정원은 7년간에 걸친 추적 끝에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하고 정치권에 침투를 시도하던 장민호 등 일심회 사건 연루자들을 기소하는 등 고도로 지능화 된 대남침투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 들어 17명의 간첩을 검거해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안보에 물 셀 틈이 없음을 보여줬습니다.
또 작년에는 미얀마에 포탄생산 기술을 수출하려던 국내 모 대기업을 적발해 미래에 닥칠지 모르는 국가 위협요소를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약, 밀수, 조직폭력 등 국제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고 있을 뿐 아니라 이라크 파병으로 불거진 아랍과의 긴장 속에서 각종 테러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그러고 보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참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안보 유지 역할 말고도 국정원이 국익을 위해 하는 또 다른 역할이 어떤게 있나요?
A> 예 그렇습니다. 앞에서 설명 드린 것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국정원의 본연의 업무입니다.
하지만 국정원이 요즘 들어 힘쓰고 있는 분야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정원이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Nis해외경제정보 제공이 그것입니다.
일반 기업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해외경제 동향 정보를 민간기업에 공급함으로써 민간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국정원은 선진국이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관한 정보 제공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들은 접근하기 조차 힘든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투자정보 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가이드 북을 발간해 기업들로부터 호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에겐 해외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미더운 친구의 모습이지만, 외국기업에게는 엄격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이 외국에 유출되는 것은 철저하게 막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산업스파이 검거에도 국정원은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IT 기술 등을 비롯한 첨단 기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의 높은 기술을 표적으로 삼는 산업스파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동차, 조선, 바이오 기술까지 산업스파이들의 활동영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또한 과거 기술유출 케이스가 대부분 생계를 유지하기위한 개인적인 유출이었다면 요즘엔 외국정부나 기업과 연계해 공장 설립을 시도하는 대형화 추세로 가고 있어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기업뿐 아니라 크게는 국가의 이익에 심대한 피해를 끼치는 산업스파이.
국정원은 이런 산업스파이를 적발하는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말 까지 국정원이 적발한 산업기술 유출 적발 건수는 92건.
피해예방액을 추정 해봐도 92조에 이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죠.
Q> 듣던대로 국정원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이런 성과를 내기위해선 좋은 정보요원을 갖추는 것이 필수입니다.
A> 네 국정원은 세계 일류 정보기관으로 도약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발굴에 있다고 보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요원들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해 1년간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총기교육은 물론 전산교육, 공수훈련, UDT훈련 등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
정통 정보요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교육훈련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잠깐 말했듯이 그래도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국정원은 아직 쉽게 다가가기 힘든 권위적인 기관. 은밀한 기관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런 이미지를 벗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A> 네 물론 과거 권력을 위한 정보활동에 대한 이미지가 지금 말끔히 해소 됐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정원이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쏟는 부단한 노력은 분명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장애우 들을 원내로 초청해 사랑의 걷기운동을 여는가 하면 사회복지시설에 사는 청소년들에게는 유명 개그맨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했습니다.
또 원내에서 사용하던 불용 PC 수 천대를 저소득계층 청소년에게 지원해 따뜻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누기.
21세기 선진 정보기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보기관의 모습을 만들기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Q> 네, 그렇군요. 여자의 변신이 무죄라면 국정원의 변신은 뭐랄까요.
A> 글쎄요, 감동이라고 표현해야 합니까?
지금까지 국정원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만복 국정원장과의 인터뷰를 보시겠습니다.
기자> 32년간 안보현장을 누비시다가 원창설 45년만에 최초로 내부출신 원장으로 부임하셨는데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원장님께서 그동안 국정원의 혁신을 이끌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참여정부 출범이후 국정원의 업무와 변화상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원장> 국정원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국정원 비전 2005」라는 내부 개혁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혁신과 정보역량을 강화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탈정치ㆍ탈권력화’를 확실하게 실현하였고, 對테러 산업보안ㆍ국제범죄⋅안보수사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하였습니다.
기자> 다음으로는 금년도 국정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원장> 금년에는 지금까지 이룩한 혁신과 성과를 토대로 다음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院을 운영할 생각입니다.
우선 국가안보와 국익수호의 중추정보기관으로서 해외ㆍ국내ㆍ대북정보와 안보수사 등과 같은 고유업무에 더욱 충실하고, 역량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외부정황에 흔들리지 않는 진실된 보고서, 정확한 판단이 담긴 명품보고서를 작성하여 국민의 신뢰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실하게 실현하겠습니다.
금년에는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이니 만큼 그간 저희원의 고질병이었던 정치권 줄대기나 정보유출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직내 화합을 도모하여 업무능률을 증진시키겠습니다.
기자> 끝으로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 이제 국정원은 변했고,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겠습니다.
국정원이 안보와 국익에 봉사하는 전문정보기관,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선진정보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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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 정보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다지고 있는 국정원의 어제와 13일을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최고다 기자>
Q> 국정원이 많은 변화를 통해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먼저 준비한 자료를 보시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대는 정보전의 시대라는 말은 이미 다 아시는 이야기죠?
보시는 바와 같이 각국의 정보기관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무한 정보전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정원도 예외는 아닙니다.
국가 안보 등 국익수호활동 전개는 물론이고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여러 계층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잠시 대통령의 평가말씀과 네티즌의 반응을 보시겠습니다.
이렇듯 국정원이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탈정치, 탈권력화’를 향해 부단히 달려왔고 “안보와 국익에 봉사하는 선진정보기관” 구현을 위한 자막> 국정원 비전 2005 성과
중장기 발전전략인「국정원 비전2005」를 충실히 실행한 것이 드디어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그간 국정원하면 현대사의 질곡에서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이기 보다는 권력을 위한 정보기관의 모습으로 비춰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산업보안, 국제범죄를 막는 첨병의 역할뿐 아니라 기업과 언론에 각종 정보 서비스 제공까지 그야 말로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그렇군요, 그럼 구체적으로 국정원의 성과를 한번 살펴볼까요. 참여정부 이후 국정원은 어떤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까?
A> 네 일단 국정원의 본연의 임무인 국가안보 수호 역할을 들 수 있습니다.
최근 국정원은 7년간에 걸친 추적 끝에 직파간첩 정경학을 검거하고 정치권에 침투를 시도하던 장민호 등 일심회 사건 연루자들을 기소하는 등 고도로 지능화 된 대남침투에도 불구하고 참여정부 들어 17명의 간첩을 검거해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안보에 물 셀 틈이 없음을 보여줬습니다.
또 작년에는 미얀마에 포탄생산 기술을 수출하려던 국내 모 대기업을 적발해 미래에 닥칠지 모르는 국가 위협요소를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약, 밀수, 조직폭력 등 국제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고 있을 뿐 아니라 이라크 파병으로 불거진 아랍과의 긴장 속에서 각종 테러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그러고 보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참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안보 유지 역할 말고도 국정원이 국익을 위해 하는 또 다른 역할이 어떤게 있나요?
A> 예 그렇습니다. 앞에서 설명 드린 것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국정원의 본연의 업무입니다.
하지만 국정원이 요즘 들어 힘쓰고 있는 분야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정원이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Nis해외경제정보 제공이 그것입니다.
일반 기업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해외경제 동향 정보를 민간기업에 공급함으로써 민간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국정원은 선진국이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관한 정보 제공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일반 기업들은 접근하기 조차 힘든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투자정보 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 가이드 북을 발간해 기업들로부터 호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에겐 해외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미더운 친구의 모습이지만, 외국기업에게는 엄격한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이 외국에 유출되는 것은 철저하게 막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산업스파이 검거에도 국정원은 큰 몫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IT 기술 등을 비롯한 첨단 기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우리의 높은 기술을 표적으로 삼는 산업스파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정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동차, 조선, 바이오 기술까지 산업스파이들의 활동영역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또한 과거 기술유출 케이스가 대부분 생계를 유지하기위한 개인적인 유출이었다면 요즘엔 외국정부나 기업과 연계해 공장 설립을 시도하는 대형화 추세로 가고 있어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기업뿐 아니라 크게는 국가의 이익에 심대한 피해를 끼치는 산업스파이.
국정원은 이런 산업스파이를 적발하는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말 까지 국정원이 적발한 산업기술 유출 적발 건수는 92건.
피해예방액을 추정 해봐도 92조에 이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죠.
Q> 듣던대로 국정원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이런 성과를 내기위해선 좋은 정보요원을 갖추는 것이 필수입니다.
A> 네 국정원은 세계 일류 정보기관으로 도약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재발굴에 있다고 보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정원 요원들은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입사해 1년간 강도 높은 교육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총기교육은 물론 전산교육, 공수훈련, UDT훈련 등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
정통 정보요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교육훈련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앞서 잠깐 말했듯이 그래도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국정원은 아직 쉽게 다가가기 힘든 권위적인 기관. 은밀한 기관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런 이미지를 벗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A> 네 물론 과거 권력을 위한 정보활동에 대한 이미지가 지금 말끔히 해소 됐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국정원이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쏟는 부단한 노력은 분명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장애우 들을 원내로 초청해 사랑의 걷기운동을 여는가 하면 사회복지시설에 사는 청소년들에게는 유명 개그맨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했습니다.
또 원내에서 사용하던 불용 PC 수 천대를 저소득계층 청소년에게 지원해 따뜻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누기.
21세기 선진 정보기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보기관의 모습을 만들기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Q> 네, 그렇군요. 여자의 변신이 무죄라면 국정원의 변신은 뭐랄까요.
A> 글쎄요, 감동이라고 표현해야 합니까?
지금까지 국정원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만복 국정원장과의 인터뷰를 보시겠습니다.
기자> 32년간 안보현장을 누비시다가 원창설 45년만에 최초로 내부출신 원장으로 부임하셨는데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원장님께서 그동안 국정원의 혁신을 이끌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참여정부 출범이후 국정원의 업무와 변화상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다
원장> 국정원은 참여정부 출범 이후「국정원 비전 2005」라는 내부 개혁안을 마련하여 지속적인 혁신과 정보역량을 강화하여 왔습니다.
그 결과 ‘탈정치ㆍ탈권력화’를 확실하게 실현하였고, 對테러 산업보안ㆍ국제범죄⋅안보수사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하였습니다.
기자> 다음으로는 금년도 국정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원장> 금년에는 지금까지 이룩한 혁신과 성과를 토대로 다음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고 院을 운영할 생각입니다.
우선 국가안보와 국익수호의 중추정보기관으로서 해외ㆍ국내ㆍ대북정보와 안보수사 등과 같은 고유업무에 더욱 충실하고, 역량을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외부정황에 흔들리지 않는 진실된 보고서, 정확한 판단이 담긴 명품보고서를 작성하여 국민의 신뢰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실하게 실현하겠습니다.
금년에는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이니 만큼 그간 저희원의 고질병이었던 정치권 줄대기나 정보유출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조직내 화합을 도모하여 업무능률을 증진시키겠습니다.
기자> 끝으로 국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 이제 국정원은 변했고,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겠습니다.
국정원이 안보와 국익에 봉사하는 전문정보기관,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선진정보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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