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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타결 `초읽기`
등록일 : 20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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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이 각국의 밤샘 조율로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면서 합의문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Q> 합의문이 곧 나온다구요.

A>네. 그렇습니다.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다 12일밤부터 13일 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상 후 극적 타결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전체 수석대표회의 형식은 아니지만 각국 수석대표들이 오전에 회의를 열었고, 문안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안은 오후 4시반 전체 수석대표회의를 열어 공식 채택할 예정인데, 다만 일부 국가 대표단이 문안에 대한 본부 훈령을 접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전체회의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 합의문이 일단 타결된 것은 다행입니다.

대북지원에 대한 우려 문제는 어떻게 논의되고 있습니까?

A>네. 합의문이 발표를 눈 앞에 두고 일각에서는 우리가 대북지원의 많은 부분을 떠 맡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습니까?

당초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대북지원도 혼자 떠맡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할 것 같습니다.

천영우 우리측 수석대표는 전체 수석대표 회의 참석을 위해 숙소를 나오는 자리에서 대북지원의 균등분담 원칙에 이의를 제기한 나라는 없다며 우려할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천 대표는 일본이 다른 사정으로 결정에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균등분담 원칙으로 참여하는데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지 않고, 반대할 이유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비핵화는 일본에게도 최대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안이기 때문에 비핵화 혜택만 누리고 거기에 대한 비용을 내지 않겠다는 태도를 취한 적도 없고 앞으로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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