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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도출` 급물살
등록일 : 20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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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을 거듭하던 6자회담이 13일 새벽까지 막판 이견조율을 한 끝에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관련국들은 13일 오전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세중 기자>

하루에도 회담의 성패가 어느 쪽으로 기울어질 것인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교차하고 있었고, 좀처럼 회담의 끝이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6자회담 참가국 수석대표들은 12일 밤늦게까지 머리를 맞대고 막판 물밑 협상 진행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의장국인 중국과 각국 수석대표들은 중국이 처음 회람한 합의문 초안을 토대로 수정안 도출을 위한 난전을 벌였고, 이 결과 회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한 단서들을 포착하며 회담이 급물살을 타 사실상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도 12일밤 우리나라 시간으로 자정이 넘은 시간, 각국 대표들이 공동문건 문안 교섭에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각국 대표간 교섭과 접촉이 지속되고 있고, 대표단 차원에서는 일단 문안이 타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대표단 차원에서 문안이 합의된다고 하더라도 본부 청훈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각국의 수정안이 채택되는 것은 13일 중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천영우 우리측 수석대표는 13일 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 협상 후 숙소로 들어가는 자리에서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이 거의 해소됐고, 문안도 거의 합의됐다고 해 사실상 합의문이 타결됐음을 암시했습니다.

힐 차관보도 중국이 각국으로부터 합의문에 대한 마지막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최종 문안은 훌륭한 문안이 될 것이고 우리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합의 문안 성격은 의장성명보다는 성격이 강한 `공동성명`의 형태로 채택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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