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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과제는?
등록일 :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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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일 이틀 동안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에서 열린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제심포지엄이 성공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거둔 성과와 함께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현장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 먼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어떤 성격의 회의인가요?

문현구 기자>

A> 네, 우리나라는 2012년 세계박람회를 전라남도 여수시에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여수를 비롯해 모로코의 항구도시인 탕헤르,폴란드의 공업도시인 브로츠와프까지모두 3곳의 도시가 유치 경쟁지로 정해진 바 있습니다.

경쟁도시들에 비해 여수는 그간 국제적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터여서 이번에 29개 나라에서 BIE, 즉 세계박람회기구 대표 33명을 초청해 국제심포지엄을 열었고,우리의 유치 열기를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Q> 네, 이번 심포지엄에는 어떤 해외인사들이 방문했는지 궁금하고요, 또 방문단의 평가는 어땠습니까?

A> 네, 앞서 각국의 BIE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BIE에는 세계 98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대표들은 BIE 사무총장과 총회의장을 비롯해 세계적 석학이자 미래학자인 폴 케네디 미국 예일대 교수 등이 한자리에 모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특히 이번 국제회의의 주제인`바다`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목소리로 전했습니다.

여수의 지리적인 위치가 바다에 접한 항구도시인 점과 21세기는 바다환경을 어떻게 가꾸느냐가 인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같은 내용을 잘 살린 주제라는 것입니다.

Q> 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니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2012년 개최지 선정까지의 일정은 어떻게 되고, 또 남은 과제는 무엇일까요?

A> 네, 2O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은 오는 12월 하순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제142차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오는 4월 9일에는 닷새간의 일정으로 BIE 실사단이 여수를 방문해 우리의 준비 상황을 둘러보게 되는데,이때의 평가 결과가 개최 여부를 판가름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를 지난해 5월에 구성했고, 현재까지 외교루트를 통한 여수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외국 인사들에 따르면 모로코의 탕헤르가 아랍권 최초의 개최신청인 점과 BIE회원국이 가장 많은 유럽과 인접해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얘기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속의 여수`를 알리기에 좀 더 애를 써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또 여수를 둘러본 이들 외국 방문단은 외국어 실력을 높일 것과 숙박.교통 시설을 확충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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