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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7차협상 첫날
등록일 :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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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7차 협상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12일 막이 올랐습니다.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협상에서 두 나라는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을 연계해 타결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

한미 양측 수석대표가 일곱 번째 악수를 나누며 협상을 개시했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이번 협상에 각각 2백명씩, 총 4백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의 협상단을 파견했습니다.

양측 모두 3월말 적기 타결을 위해 그 동안 평행선을 달렸던 주요 쟁점에서 진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의지입니다.

양측은 이를 위해 무역구제와 자동차, 의약품 분야에서 큰 틀의 해결점을 찾기로 했습니다.

무역구제에서 세이프 가드는 분과별로 논의하지만 나머지 반덤핑 요구 등은 수석대표 차원에서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와 의약품에선 미국의 공세가 예상됩니다.

자동차와 관련해 미국은 배기량 기준 자동차 세제의 차별성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첫날 협상이 열린 의약품은 분위기는 좋았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협상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던 쇠고기 문제는 이번 협상에서는 일단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쟁점을 제외한 나머지 분과에선 타결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전체 협상의 분수령이 될 7차 협상의 주사위가 던져졌습니다.

서로가 얼마나 유연성을 갖고 균형을 맞추는가에 따라 협상의 향배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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