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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통합 `산불진화훈련`
등록일 :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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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면서 추위가 다소 풀리는 느낌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산불입니다.

그간 산불진화에 어려움이 컸던 비무장지대 내에서 민,관,군 통합 산불진화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김미정 기자>

헬기 네 대가 민통선을 통과합니다.

한탄강을 따라 12km 북상하자 전방에 오렌지색 패널이 대한민국 최북단에 왔음을 알립니다.

비무장지대로의 우발적인 월경을 방지하는 식별 표지판입니다.

선두기인 육군헬기 UH-1H와 뒤따른 산림청 헬기 KA-32T, 일명 카모프가 연이어 물을 살포합니다.

만 6천 평 가량의 철책선 인근이 금새 물에 흠뻑 젖습니다.

아래로 보이는 곳이 철책선 인근 비무장지대입니다.

곳곳에 확인되지 않은 지뢰가 흩어져있어 산불발생 시 헬기를 통한 공중진화가 필수입니다.

3군 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된 민.관.군 합동 산불진화훈련.

특히 이번 훈련은 비무장지대 인근의 산불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산불진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관.군은 산불진화 시 육군 헬기에 물을 담는 밤비바켓 등 헬기 운용 체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이어서 펼쳐진 발화물 직접 살포 시범.

목표물에 불이 붙자 군헬기와 산림청 헬기 등 총 10대의 헬기가 연이어 물을 투하합니다.

잔불처리는 지상부대의 몫입니다.

산불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작은 불씨 하나라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민.관.군은 향후 지속적인 산불통합훈련을 실시해 산불의 조기진화는 물론 유사시 합동 진화작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산불진화훈련.

민.관.군이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처하는 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12일도 이상 없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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