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 회담 개막
등록일 : 200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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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5차 3단계 회의가 8일 개막됩니다.
회담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지만 각국 대표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세중기자>
6자회담 5차 3단계 회의가 8일 오후 공식 개막됩니다.
지난 12월 회담 후 50여일 만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핵폐기를 위한 초기단계 이행 조치 합의와 그에 상응하는 보상조치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미국의 힐 차관보도 7일 베이징 도착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좋은 첫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회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8일 회담이 재개되기까지 북미가 베를린 회동과 BDA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실무회의를 열어 의견조율에 들어갔던 점도 이 번 회담에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는 긍정적 요소입니다.
그러나 막연한 성과를 꿈꾸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각국이 북한의 핵시설 동결을 넘어 핵시설 폐쇄를 추진하는 방향이어서 북한이 순순히 응할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아울러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의 입장도 달라 서로의 이익을 위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8일 회담은 각국이 이미 공개적으로 많은 의견개진을 한 만큼 개막식 행사없이 오후부터 수석대표 회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5차 3단계 회의에 돌입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회담의 분위기는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지만 각국 대표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세중기자>
6자회담 5차 3단계 회의가 8일 오후 공식 개막됩니다.
지난 12월 회담 후 50여일 만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핵폐기를 위한 초기단계 이행 조치 합의와 그에 상응하는 보상조치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미국의 힐 차관보도 7일 베이징 도착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좋은 첫 출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회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8일 회담이 재개되기까지 북미가 베를린 회동과 BDA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실무회의를 열어 의견조율에 들어갔던 점도 이 번 회담에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는 긍정적 요소입니다.
그러나 막연한 성과를 꿈꾸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각국이 북한의 핵시설 동결을 넘어 핵시설 폐쇄를 추진하는 방향이어서 북한이 순순히 응할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아울러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의 입장도 달라 서로의 이익을 위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8일 회담은 각국이 이미 공개적으로 많은 의견개진을 한 만큼 개막식 행사없이 오후부터 수석대표 회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5차 3단계 회의에 돌입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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