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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재계가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고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경제 5단체장과 상견례 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유진향 기자>

올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재계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성장동력 확충을 논의하기 위해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과 경제 5단체장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김영주 장관은 그 동안 한국 경제를 위해 애써준 만큼 앞으로도 한 팀처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경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계 단체장들은 연초의 투자계획을 훨씬 늘려 지난해와 비슷한 7%대의 설비투자 증가율이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산자부는 다음달 말까지 투자 애로 사항을 발굴한 뒤 4월중 민관투자협의회를 개최해 규제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조업에 비해 세제와 요금, 입지 등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 서비스 분야의 규제를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부와 재계는 아울러 한미FTA의 성공적 타결을 위한 홍보 강화와 FTA 활용방안 마련에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산자부는 앞으로 경제 5단체장과의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논의 사항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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