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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와 행정자치부가 6일 공무원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부처는 노사관계 담당 인력을 서로 교환하는 등 바람직한 공무원 노사관계의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아 기자>

공무원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동부와 행정자치부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정부중앙청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두 부처의 노사관계 담당 인력을 서로 교환하는 등 공무원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월, 공무원노조법이 시행된 이후 공직사회에 합리적인 노사관계 형성이 시급하다는 데 안팎의 공감대가 형성돼왔습니다.

이에 따라 두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사관계 담당인력의 교육협력은 물론 인사와 정책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협약서의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 노사관계 교육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노동부는 공무원노조 관련법령과 제도 운용, 단체교섭 등을 지원하고, 행정자치부는 정부교섭대표로 전담조직 정비와 교섭체계 구축, 교섭 총괄 등을 맡아 지휘하게 됩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부처간에 보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공무원 노사관계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공무원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를 계기로 민간을 포함한 전체 노사관계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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