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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달 `연착륙`
등록일 :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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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취임한지 한달을 넘어섰습니다.

취임 초기부터 유엔 개혁의 의지를 밝힌 반 총장은 최근에는 아프리카 등을 찾아 국제 분쟁의 최고 조정자로서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강명연 기자>

특유의 부지런함에다 유엔 개혁과 국제 분쟁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유엔에 새바람을 몰고온 반기문 사무총장.

취임초기 사형제 발언 논쟁으로 한차례 신고식을 치르기는 했지만 말단 직원보다 일찍 출근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습니다.

유엔 고위직인 사무차장보 이상 60여명으로부터 일괄사표를 제출받고 자발적으로 재산을 공개하는 등 유엔개혁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유엔개발계획 지원자금 전용 의혹이 터지자 외부감사를 통한 투명성 제고를 산하기관에 요청하면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모든 이해 당사국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어 지난 24일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에서는 수단 다르푸르 사태와 소말리아 문제 등으로 최대 분쟁지역이 되고 있는 아프리카를 방문해 세계 최고의 외교관, 국제평화의 중재자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다르푸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수단의 바시르 대통령을 만나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다른 아프리카 정상들에게도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유엔은 이번달에 다르푸르에 특사를 파견해 반군의 무력사용 중단을 설득하는 등 사태 해결에 필요한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반총장은 앞으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장관을 비롯해 러시아와 독일, 유럽연합의 외교 담당자들과 만나 5자회담을 열고 중동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해 9월 회담 이후 중동사태 진전내용에 대해 점검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대책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제 취임 한달,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국제분쟁의 조정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겸손하지만 적극적인 태도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각종 국제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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