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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여천일반부두 공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돼 2010년 말 마무리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여천민자부두 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천민자부두 주식회사는 상반기 중 부두건설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하반기에 착공, 2010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정부보조금 153억 원을 포함해 57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여수국가산업단지 근처에 2만t급 선석 2개의 일반부두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여천민자부두 주식회사는 부두 사업비 중 정부보조금 153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돈을 민자로 조달해 부두를 건설하는 대신 정부로부터 34년간 부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권을 넘겨받게 됩니다.

오는 2010년, 부두시설이 완공되면 여천일반부두는 연간 일반화물 104만3000t과 컨테이너 화물 7만3000TEU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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