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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미래국가 해양전략`에 반영하기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중ㆍ장기 정책과제를 공모한 결과, 모두 48건이 접수됐고, 이중 우수상 3개, 장려상 3개 등 6개의 우수 제안서가 선정됐습니다.

1위에는 사이버독도해양청 송승환 씨의 `서남해안 주말어장 분양`이 선정됐습니다.

이 제안서는 일반인들에게 남해안과 서해안에 있는 어장을 1년 단위로 임대하는 방안으로 어촌을 방문한 도시민에게 현지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데다 청소년에게 바다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부산시 송민들레씨가 제안한 웰빙을 위한 유기양식 수산물 개발이 2위에 올랐으며 성남고 김현수 군의 로봇 해양환경 미화원이 3위를 수상했습니다.

장려상에는 통영시청 송무원씨의 해저 바다공원, 부산청 윤정수씨의 한ㆍ중ㆍ일 공동 해상교통관제 시스템 구축, 부경대 김구아씨의 `Marine e-sports`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번 수상작들은 미래해양전략 수립과정에서 관련분야 전문가의 보완작업을 거쳐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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