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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쑥쑥

등록일 : 2007.01.30

지난해 우리나라 산업생산이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수출호조에 힘이어 한 해 전보다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30일 ‘2006년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경기 상승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일 기자>

지난해 생산과 설비 건설투자가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산업생산의 경우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 해 전인 2005년보다 9.4%가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도 컴퓨터와 특수산업용기계 등의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 해 전보다 5.6% 늘어났습니다.

국내 건설수주도 재개발주택사업 호조와 민자사업 증가로 인해 8.8% 증가했습니다.

소비재 판매 또한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의 소비확대에 힘입어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12월 산업활동 동향에 나타난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2%가 하락했습니다.

또, 향후 경기 동향을 예고하는 경기선행지수도지난 11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해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이어졌던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통계청은 아직까지 경기상승추세는 유지되고 있으며 경기정점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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