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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청소년위원회가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2006 청소년 유해환경 종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가정생활 만족도는 50.8%, 학교생활 만족도는 3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초 음주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중학교 시기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가장 많았으며 주류 입수 장소에 대해서는 집과 편의점이라는 응답이 높아 가정과 판매업주의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청소년의 57.7%가 가출충동을 느꼈으며 이중 19%가 실제 가출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가출 횟수는 3.4회로 조사됐습니다.

국가청소년위원회는 2006년도 유해환경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흡연예방교육을 강화하며 청소년 음주 흡연에 관한 관련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출 사전예방을 위한 1388 상담전화 이용을 높이기 위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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