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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군부대를 방문해 병영문화 개선 성과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군 복무제 개편을 학제 개편과 더불어서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군 병영문화 개선 현장점검을 위해 일선 부대를 찾았습니다.

장병들의 보금자리인 생활관을 찾은 노무현 대통령은 병사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충성클럽 px에 들러서는 인기 판매 품목이 뭔지 물어 보며 장병들의 생활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어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군 복무제도 개편은 학제 개편 문제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년 인적 자원의 활용이라는 면에서 전체적으로 군 복무 제도가 합리화되어 갈 것이며 사회복지 봉사복무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장병들간의 인간관계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밀접한 관계를 남끼리 맺었을 때 훌륭하게 공동체 생활을 잘 해내면 어디 가서도 누가 되지 않고 따돌림 받지 않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이런 기회에 자기를 잘 수련해 꼭 성공하라는 덕담을 잊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일선 군부대를 찾은 것은 지난 2005년 7월 해병대를 방문한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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