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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가 출범함과 동시에 역점을 둔 전자정부 사업.

무엇 보다 사용자들이 정부의 행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징병검사자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가진 카드가 발급돼 군 생활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최고다 기자>

병역증과 전역증, 전자화폐 기능을 하나로 묶는 `나라사랑카드`가 올해 징병검사자들에게 처음으로 발급됐습니다.

이제 장병들은 급여의 입·출금과 인터넷 뱅킹, 사이버학점 취득까지 나라사랑 카드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군 생활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라사랑카드.

나라사랑카드는 전역 후에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역 후에는 전역증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예비군 훈련 날짜와 장소를 확인할 수 있고 입금된 훈련 보상비나 교통비도 인출할 수 있습니다.

나라사랑카드 발급을 가장 반기는 것은 역시 입영대상자입니다.

한편 병무청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병영생활을 위해 AIDS 검사를 시범 실시했습니다.

카드 한 장으로 보다 편해진 군 생활.

나라사랑카드는 장병들의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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