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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신임 산업자원부 장관은 한미FTA의 성공적인 타결을 적극 지원하고, 지방을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정책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진향 기자>

김영주 장관이 우리나라의 산업과 자원 정책을 꾸려나갈 산업자원부의 새로운 수장이 됐습니다.

김 장관은 재임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으로 한미FTA의 성공적인 타결을 꼽았습니다.

FTA 체결에 따른 무역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취약부문에 대해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지역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균형정책을 종합 점검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지방을 만들어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산업의 허리이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 지원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 정책에 대해서도 의지를 밝혔습니다.

에너지 자원의 자주개발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당당히 자원개발국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전했습니다.

한편, 김장관은 취임사에서 소신있는 인사 정책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맥과 학연을 떠나 국민과 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인사에서 우대하겠다고 말해 혁신인사에 대한 의지도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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