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칭, 수십억 가로챈 일당 적발
등록일 : 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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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9일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은행 계좌를 특별관리해 주겠다고 속여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대만인 이모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씨 등은 지난 6일 박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 계좌가 도용됐으니 금감원에서 3개월간 계좌를 특별 관리해 주겠다’며 박씨를 속여 860여만원을 계좌 이체하게 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40여개 계좌에서 2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 이른바 `콜센터`를 차려놓고 한국어를 잘 하는 중국동포를 포섭해 국내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국세청,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씨 등은 지난 6일 박모씨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 계좌가 도용됐으니 금감원에서 3개월간 계좌를 특별 관리해 주겠다’며 박씨를 속여 860여만원을 계좌 이체하게 하는 등,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140여개 계좌에서 2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 이른바 `콜센터`를 차려놓고 한국어를 잘 하는 중국동포를 포섭해 국내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국세청,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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