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킨다
등록일 : 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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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으로 적발된 건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에 우리 해경이 총력 단속에 나선 결과입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늘어난 어획량에 어민들이 반가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2700톤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제민 9호.
지난해 6월 진수식을 마치고 29일 첫 임무를 부여 받아 처녀 출항에 나섭니다.
전장 98M에 최고속력은 20노트, 경제속력으로 20일간 장기 항해가 가능한 제민9호는 해경이 가지고 있는 최신의 함정입니다.
제민9호의 첫 출항 첫 업무는 EEZ, 즉 배타적 경제수역 안의 감시감독과 선박구조.
드디어 해경 특공대원들에게 선박 검문명령이 떨어집니다.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특공대원들의 표정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집니다.
이번 업무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 중인 홍어 잡이 배안전교육을 마친 특공대원들이 단정에 몸을 싣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가르는 단정.
배타적 경제수역을 사수하겠다는 해경의 의지와 노력이 엿보입니다.
해양경찰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대한 철저한 감시감독은 우리나라 어자원 보호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남해의 아름다운 섬 흑산도 수려한 경관만큼이나 홍어의 명산지로도 유명합니다.
어민들의 본격적인 홍어 잡이는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시작됩니다.
북쪽 뱃길로 4시간.
밤 바다가 홍어잡이 배들로 불야성을 이룹니다.
낚시줄을 걷어 올린지 30분이 지나면서 마침내 홍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흑산도 홍어는 90년대만 해도 그 모습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재작년부터 홍어가 잡히기 시작했고 한척이던 배도 9척으로 늘었습니다.
흑산도의 다시 찾아온 활기는 새벽 공판장에 가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9일 공판에도 8KG이 넘는 1번선 홍어가 즐비 합니다.
지난 32년 동안 경매 중계를 맞아온 신동온 중계사, 올해 같은 풍어는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해경의 마음도 흐뭇하기만 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하다 적발된 중국어선은 사상 최다인 153척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어선의 저인망은 고기 때 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삶에 대한 희망까지 ?고 갔습니다.
하지만 배타적 경제 수역에 대한 해경의 철저한 감시감독은
나라의 주권을 보호함은 물론 어민들의 삶의 기반을 지켜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 조업에 우리 해경이 총력 단속에 나선 결과입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늘어난 어획량에 어민들이 반가운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강석민 기자>
2700톤의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제민 9호.
지난해 6월 진수식을 마치고 29일 첫 임무를 부여 받아 처녀 출항에 나섭니다.
전장 98M에 최고속력은 20노트, 경제속력으로 20일간 장기 항해가 가능한 제민9호는 해경이 가지고 있는 최신의 함정입니다.
제민9호의 첫 출항 첫 업무는 EEZ, 즉 배타적 경제수역 안의 감시감독과 선박구조.
드디어 해경 특공대원들에게 선박 검문명령이 떨어집니다.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특공대원들의 표정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집니다.
이번 업무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 중인 홍어 잡이 배안전교육을 마친 특공대원들이 단정에 몸을 싣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가르는 단정.
배타적 경제수역을 사수하겠다는 해경의 의지와 노력이 엿보입니다.
해양경찰청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대한 철저한 감시감독은 우리나라 어자원 보호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남해의 아름다운 섬 흑산도 수려한 경관만큼이나 홍어의 명산지로도 유명합니다.
어민들의 본격적인 홍어 잡이는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시작됩니다.
북쪽 뱃길로 4시간.
밤 바다가 홍어잡이 배들로 불야성을 이룹니다.
낚시줄을 걷어 올린지 30분이 지나면서 마침내 홍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흑산도 홍어는 90년대만 해도 그 모습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재작년부터 홍어가 잡히기 시작했고 한척이던 배도 9척으로 늘었습니다.
흑산도의 다시 찾아온 활기는 새벽 공판장에 가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29일 공판에도 8KG이 넘는 1번선 홍어가 즐비 합니다.
지난 32년 동안 경매 중계를 맞아온 신동온 중계사, 올해 같은 풍어는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해경의 마음도 흐뭇하기만 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하다 적발된 중국어선은 사상 최다인 153척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어선의 저인망은 고기 때 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삶에 대한 희망까지 ?고 갔습니다.
하지만 배타적 경제 수역에 대한 해경의 철저한 감시감독은
나라의 주권을 보호함은 물론 어민들의 삶의 기반을 지켜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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