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등록일 : 200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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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퇴직연금제가 도입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공기업을 중심으로 퇴직연금제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코트라와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6개 공기업이 퇴직연금제를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공기업은 모두 6개로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기업에서 퇴직연금제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이유는 이 제도로 한 기업에서 퇴직금제도와 퇴직연금제를 동시에 설정할 수 있게 해근로자가 원하는 제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수도 20만 명을 돌파해 21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모두 만6천2백91개 사업장이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가운데 이 중 500인 이상 사업장은 공기업 6개를 포함해 모두 59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연금 도입 형태는 사용자가 매년 퇴직급여 부담액을 전액 납부해 가입 근로자 수급권이 100% 확보되는 확정기여형이 전체의 88.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오는 3월부터 출산이나 육아 문제로 이직한 여성근로자를 신규채용 하는 경우, 월 6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또, 육아휴직 급여도 현재 월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지급 돼 여성들의 고용을 확대하기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됩니다.
이번에 신설된 `출산 등 이직여성 신규채용장려금`은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둔 여성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처음 6개월 동안은 월 60만원을, 그 후 6개월 동안은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제돕니다.
그러나 신규채용 여성근로자는 회사 이직 후 5년 이내에 3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한 여성근로자로 제한합니다.
이 제도는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후, 그 성과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아이를 키우기 위해 휴직하는 경우 지원하는 `육아휴직급여`도 최대 1년까지 월 50만원씩 상향 지급됩니다.
이밖에 취업에 실패한 여성가장이나 장기실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점포를 무료로 임대해 주는 사업도 새롭게 시행할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대졸 신규인력에 대한 취업전망이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기업보다는 지방 유망기업이,사무직 보다는 기술직 부분의 채용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00대 기업과 지방 유망기업 대졸자 신규인력 수요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걸쳐 100대 기업 중 56개 기업과 지방 유망기업 중 101개 기업 등 모두 157개 기업에서 만6천7명을 채용했거나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규모는 8,3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원을 늘린 곳은 3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101개 지방 유망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규모는 7,686명으로 전체 대졸자 신규 인력의 48%를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100대 대기업 못지 않은 고용 흡수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종별 채용규모를 보면 기술직을 채용하겠다는 기업 수는 52%로 6,294명에 달한 반면, 사무직 4,915명에 이어 영업직 2,207명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업이 채용을 원하는 전공학과 중 공학계열이 45.7%를 차지해 기술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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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을 중심으로 퇴직연금제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코트라와 한국석유공사를 비롯한 6개 공기업이 퇴직연금제를 도입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공기업은 모두 6개로 전체의 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기업에서 퇴직연금제 도입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이유는 이 제도로 한 기업에서 퇴직금제도와 퇴직연금제를 동시에 설정할 수 있게 해근로자가 원하는 제도를 선택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수도 20만 명을 돌파해 21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모두 만6천2백91개 사업장이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가운데 이 중 500인 이상 사업장은 공기업 6개를 포함해 모두 59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연금 도입 형태는 사용자가 매년 퇴직급여 부담액을 전액 납부해 가입 근로자 수급권이 100% 확보되는 확정기여형이 전체의 88.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오는 3월부터 출산이나 육아 문제로 이직한 여성근로자를 신규채용 하는 경우, 월 6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합니다.
또, 육아휴직 급여도 현재 월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지급 돼 여성들의 고용을 확대하기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됩니다.
이번에 신설된 `출산 등 이직여성 신규채용장려금`은 출산이나 육아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둔 여성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사업주에게 처음 6개월 동안은 월 60만원을, 그 후 6개월 동안은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제돕니다.
그러나 신규채용 여성근로자는 회사 이직 후 5년 이내에 3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한 여성근로자로 제한합니다.
이 제도는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후, 그 성과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아이를 키우기 위해 휴직하는 경우 지원하는 `육아휴직급여`도 최대 1년까지 월 50만원씩 상향 지급됩니다.
이밖에 취업에 실패한 여성가장이나 장기실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점포를 무료로 임대해 주는 사업도 새롭게 시행할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에는 대졸 신규인력에 대한 취업전망이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기업보다는 지방 유망기업이,사무직 보다는 기술직 부분의 채용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100대 기업과 지방 유망기업 대졸자 신규인력 수요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걸쳐 100대 기업 중 56개 기업과 지방 유망기업 중 101개 기업 등 모두 157개 기업에서 만6천7명을 채용했거나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규모는 8,3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원을 늘린 곳은 3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101개 지방 유망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규모는 7,686명으로 전체 대졸자 신규 인력의 48%를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100대 대기업 못지 않은 고용 흡수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직종별 채용규모를 보면 기술직을 채용하겠다는 기업 수는 52%로 6,294명에 달한 반면, 사무직 4,915명에 이어 영업직 2,207명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기업이 채용을 원하는 전공학과 중 공학계열이 45.7%를 차지해 기술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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