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9월 착공
등록일 :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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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이 본격화됩니다.
혁신도시는 서울과 경기도, 행정도시가 건설될 충남을 제외한 전국 10군데에 건설되었습니다.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자>
오는 9월, 혁신도시가 착공합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2일,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각 지자체의 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개발 밑그림을 점검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건설 중인 10개 혁신도시의 구체적인 일정이 논의됐습니다.
개발계획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혁신도시가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개발방침을 살펴보면,해양연구원 등이 이전하는 부산의 경우 해양수도의 명성에 걸맞도록 21세기 동북아시대 해양수도로 조성돼 앞으로 해외 무역의 중심지로 외화벌이의 효자노릇을 하게 되고, 대구는 학원과 에너지가 결합된 브레인 시티로 건설됩니다.
광주·전남은 농업기반공사 등이 이전하는 만큼 농업과 신 재생에너지 도시로, 석유공사가 이전하는 울산은 에너지 폴리스로 조성됩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옮겨가는 강원은 비타민도시로 충북은 교육과 문화의 이노밸리로 구성됩니다.
280만평으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전북은 토지공사 등이 옮겨가고 농업생명 과학도시로, 경남은 주택공사 등과 함께 기업지원, 녹색친수 도시로 건설됩니다.
끝으로, 경북과 제주는 KTX와 물이 흐르는 이노밸리와 국제교류연수 폴리스란 주제로 각각 개발될 예정입니다.
혁신도시는 사업추진이 빠른 도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진척을 보이고 있는 울산과 대구는 이르면 9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교통부는 혁신도시가 원만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해서는 관련 SOC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전담팀을 가동해 정부와 지자체간 원활한 협의 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한편, 10개 혁신도시의 토지 보상은 오는 5월에 시작됩니다.
보상비만도 4조5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월까지 개발계획을 세워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땅주인이 동의하면 현금뿐 아니라 개발된 토지로 보상하는 대토방식도 적용할 전망입니다.
혁신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별로 개발 방향을 정하고, 지역 특색을 살려 개발한다는 점입니다.
2012년까지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마치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양질의 주거, 교육, 문화 기능이 합쳐져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혁신도시의 장밋빛 계획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이 다져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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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는 서울과 경기도, 행정도시가 건설될 충남을 제외한 전국 10군데에 건설되었습니다.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자>
오는 9월, 혁신도시가 착공합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22일,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각 지자체의 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개발 밑그림을 점검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건설 중인 10개 혁신도시의 구체적인 일정이 논의됐습니다.
개발계획에 따라, 오는 9월부터 혁신도시가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개발방침을 살펴보면,해양연구원 등이 이전하는 부산의 경우 해양수도의 명성에 걸맞도록 21세기 동북아시대 해양수도로 조성돼 앞으로 해외 무역의 중심지로 외화벌이의 효자노릇을 하게 되고, 대구는 학원과 에너지가 결합된 브레인 시티로 건설됩니다.
광주·전남은 농업기반공사 등이 이전하는 만큼 농업과 신 재생에너지 도시로, 석유공사가 이전하는 울산은 에너지 폴리스로 조성됩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옮겨가는 강원은 비타민도시로 충북은 교육과 문화의 이노밸리로 구성됩니다.
280만평으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큰 전북은 토지공사 등이 옮겨가고 농업생명 과학도시로, 경남은 주택공사 등과 함께 기업지원, 녹색친수 도시로 건설됩니다.
끝으로, 경북과 제주는 KTX와 물이 흐르는 이노밸리와 국제교류연수 폴리스란 주제로 각각 개발될 예정입니다.
혁신도시는 사업추진이 빠른 도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진척을 보이고 있는 울산과 대구는 이르면 9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교통부는 혁신도시가 원만하게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해서는 관련 SOC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사업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인허가와 관련해서는 전담팀을 가동해 정부와 지자체간 원활한 협의 체제를 구축하게 됩니다.
한편, 10개 혁신도시의 토지 보상은 오는 5월에 시작됩니다.
보상비만도 4조5천억 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월까지 개발계획을 세워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땅주인이 동의하면 현금뿐 아니라 개발된 토지로 보상하는 대토방식도 적용할 전망입니다.
혁신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별로 개발 방향을 정하고, 지역 특색을 살려 개발한다는 점입니다.
2012년까지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마치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입니다.
양질의 주거, 교육, 문화 기능이 합쳐져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혁신도시의 장밋빛 계획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이 다져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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