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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연계한 국제물류시스템 도입
등록일 :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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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새로운 국제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복합운송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공항이나 항만의 화물을 트럭을 통해 공항까지 운반한 후 다시 항공기로 환적해 목적지의 공항까지 수송하는 서비스, 이른바 RFS 사업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간 RFS 사업의 새로운 구축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인천공항에 중국 출발 환적화물을 유치해 허브화를 촉진하고, 국제물류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중간에 트럭복합일관수송체계를 새로이 구축할 계획입니다.

Q. 트럭복합일관수송체계(RFS)란 어떤 것인가?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12월말 중국의 청도공항과 인천공항 구간에 대한 RFS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기존 복합운송방식과 비교할 때 운송시간과 운송비용에서 각각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중국 공항의 시설 부족과 국제항공 네트워크의 미비 등으로 인해, 중국 안에서의 육상과 항공간 연계운송과 비교하더라도 운송비용과 운송시간의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RFS 체계가 정착될 경우 우리 물류업체의 노력여하에 따라 중국내의 육상과 항공간 환적화물을 인천공항으로 유치하는 것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교통부는 한·중간 RFS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중국 차량의 국내 통관과 운행 허용, 화물 환적 절차의 간소화 등의 문제를 관세청 등 관계부처의 협조 아래 제도적으로 정비한 후, RFS 체계를 올 7월에 정식 도입할 계획입니다.

Q. 트럭복합일관수송체계(RFS) 추진의 향후 일정은?

나아가 건설교통부는 앞으로 중국정부와 양국간 화물자동차의 상호 운행방안에 대해 본격 협의함으로써, RFS 체계를 보다 발전시켜, 최종적으로는 한국과 중국 간의 전면적인 트럭복합일관수송체계의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한·중 물류시장의 통합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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