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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통합 방위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대비 방향을 제시하는 통합방위 중앙회의가 정부 중앙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통합방위본부는 올해의 목표를 전방위 통합방위 대비태세 확립으로 정하고, 군사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미 기자>

전방위 통합 방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2007년 통합방위 중앙회의.

한명숙 총리 주재로 국무위원과 검.경 관계자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 실험 이후 주변국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에 따른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통합방위본부는 올해의 대비 목표를 전방위 통합방위 대비태세 확립으로 정하고, 특히 북한 핵 시설에 대해 24시간 감시 정찰 활동을 벌이는 등 군사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4년 간 국방태세 전반에 걸친 발전 결과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참여정부가 들어선 이후 자주적 방위역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방예산을 꾸준히 늘렸습니다.

위성영상 수신 체계와 무인정찰기 증강으로 조기 경보 능력이 향상됐고, 구축함과 F-15K 전투기 증강으로 작전 능력도 배가됐습니다.

또 용산기지 이전과 주한미군 재배치 추진,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협의 등을 통해 한미 동맹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획기적인 병영문화 개선과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도 지난 4년간의 성과로 꼽혔습니다.

통합방위본부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범 국가적 방호태세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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