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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출산증가
등록일 :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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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년 만에 신생아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요즘,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부와 기업, 사회 각계가 적극 추진해온 출산 장려책이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현주 기자>

지난해 새로 태어난 아이는 모두 41만명.

이른바 `즈믄둥이` 열풍으로 신생아 수가 반짝 증가했던 지난 2000년을 제외하고, 10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지난해 쌍춘년에 올해 황금돼지해가 이어진 것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 출산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회사 차원의 지원이 늘어난 것이 출산율 증가에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출산 여성을 배려하고, 양육을 지원하는 변화의 움직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출산 여성을 위한 육아휴직과 급여가 일반화하고 있는 추셉니다.

월 40만원의 육아휴직 급여는 직장여성들의 출산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육아휴직 급여는 오는 3월부터 50만원이 됩니다.

또, 소득이 많지 않은 가정에 대한 영유아 보육비와 교육비 지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현재 저소득층 위주로 돼 있는 보육.

교육비 지원은 앞으로 중산층 이상까지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주액청약제도 또한 부양가족수 등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청약가점제로 오는 9월부터 변경돼 다자녀 가구의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자칫 우리 사회의 성장 동력마저 잃게 만들 수 있을 만큼 낮은 수준인 우리나라의 출산율.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출산과 육아를 나라와 사회가 함께 담당해야 하는 것으로 보는 인식변화야말로 저출산 문제 해결의 열쇠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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