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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다하겠다
등록일 :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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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어젯밤 신년 연설을 통해 참여정부의 지난 4년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과 경제 정책 등의 공과를 솔직하게 평가하고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고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무엇보다 민생문제를 거론하며 경제발전과 더불어 양극화를 해소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단기적 성과를 위해 무리한 경기부양책을 펼치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눈 앞의 이익을 좇는 미봉책 보다는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큰 틀의 경제 정책을 운용하겠다는 참여 정부의 의지를 드러내는 대목입니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가 `민생 경제 파탄의 주범`이라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경제를 살리지 못한 책임은 통감하지만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은 과거 정부로부터 왔다며 특히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정책은 일정부분 정책혼선이 있었다며 국민들께 미안하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번에는 부동산 가격이 반드시 잡힐 것이라는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한미 FTA와 관련해서는 개방은 대세라는 말로 그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농업분야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손해를 볼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한해 안보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관해서는 한미 동맹의 질적 변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도적인 작전통제권은 자주국가의 당연한 권리며 국민의 안전과 미래의 대북관계, 동북아 외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 보다는 남은 기간 책임을 다하는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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