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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장관린 종합계획
등록일 :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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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어업 생산량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양식업은 미래 수산업의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쩍 늘어난 양식어장 수 만큼 연안어장의 환경관리는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011년까지 3천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장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 연안의 양식어장 규모는 대략 12만 9천 ha, 서울 여의도 면적의 150배에 달합니다.

90년대 중반 원양어장 상실과 99년 신 한일 어업협정 체결로 어업환경이 달라지면서 잡는 어업 대신 기르는 어업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양식어장이 급격히 늘어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양식어장의 양적 팽창은 연안 어장의 환경 오염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그동안은 연안 어장에 대한 기초자료가 부족해 체계적인 어장관리마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총 3천 600억 원을 투입해 전국양식어장의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양식어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갈고등어와 전갱이등 생사료 찌꺼기로 인한 해수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배합사료의 개발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양식장에서 생사료를 먹이로 사용할 경우 그물 밑으로 가라앉는 찌꺼기 비율이 30~40%에 달하지만, 친환경 배합사료의 경우 5%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14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현재의 20%센트에 머물고 있는 배합사료 보급률을 2010년에는 50%, 2015년에는 약 80% 수준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편, 내년부터 2010년까지는 양식어장관리 정책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전국 연안어장의 환경실태를 순차적으로 전수조사 할 계획입니다.

조사결과가 나오면, 효율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역별, 지역별로 어장환경개선계획과 어장환경 기본도를 제작해 보급 할 예정입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이 관할하는 어장 가운데,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어장에 대해서는 어장관리특별해역으로 지정해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어장관리 기본 계획은 어장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어업인 스스로 어장을 관리하고, 보전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어업인의 소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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