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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분야도 국제협력 시대를 맞은 가운데, 해외 과학기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외국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우리 과학기술의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한 계획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과학기술 국제화에 634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김현아 기자>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한.베트남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등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생산성 향상과 과학기술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과학기술국제화사업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양자.다자간 국제회의와 외교채널을 통해 합의한 국제 과학기술 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과학기술 협력의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협력단계별, 권역별, 분야별로 사업을 특성화하고 과학기술적 성과와 과학기술 외교 지향적 성과가 동시에 높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과기부는 우선 양자, 다자간 공동연구와 글로벌 연구실 등 국제 공동연구 사업에 139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인적 네트워킹 구축사업 확대와 개도국 과학기술지원단 사업 추진 등국제화 기반조성 사업에 154억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동북아 연구개발 허브 기반 조성을 위해 325억원의 예산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관별로 분산 추진했던 과학기술 국제협력업무와 사업관리 업무를 통합하는 등 과학기술 국제화사업 관리체제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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