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도봉산자락에서 만난 경찰산악구조대
등록일 : 2007.01.19
미니플레이
한적한 산길을 걸으면서, 눈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등산 즐기시는 분들 꽤 많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겨울산행에는 주의할 점도 많다고 하는데요.

도봉산에 자리 잡은 등산객들의 생명지킴이 산악구조대 대원들을 PBN 스페셜에서 만나봤습니다.

인적이 드문 겨울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 둘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있습니다.

한적한 산길을 걸으며 눈꽃을 감상하는 기분은 다른 계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겨울산행만의 특별한 묘미를 선사합니다.

이곳 도봉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는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든 친근한 곳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도봉산 경찰산악구조대입니다.

오가는 이들의 늘 반가운 친구가 되어주는 삽살이 `세이버`처럼 많은 등산객들의 위안이 되는 이곳은 도봉산 정상인 선인봉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해발 550미터 고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봉산 경찰산악구조대의 식구는 현재 모두 9명.

3교대로 근무하는 3명의 경찰관과 이곳에서 상주하는 6명의 의무경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절기엔 하루 평균 2만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도봉산, 각종 조난사고와 산악범죄를 예방하고 등산로 순찰과 안전시설물은 점검하는 등 등산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이들의 주 임무입니다.

추운겨울, 이른 아침부터 해질녁까지 2개조로 나눠 신선대와 포태능성, 마당바위와 관음암 등 산 곳곳을 순찰하는 일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등반사고는 모두 123건. 부상자를 업어 내리고 들것으로 후송하는 등 이들 구조대의 노력으로 각종 부상과 조난 사고는 모두 무사히 처리됐습니다.

2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많은 등산객들의 추억과 함께 자리해온 도봉산 산악구조대 그들의 임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