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분과` 협상종료
등록일 : 2007.01.18
미니플레이
한미 FTA 6차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어려운 걸음을 계속하던 농업 분과 협상은 예정보다 반나절 이른 18일 오전에 마무리됐습니다.
또, 고위급으로 진행됐던 섬유 분과 협상도 잠시후면 마무리됩니다. 협상장 연결합니다.
박영일 기자>
농업 분과 협상이 끝났는데 진전된 내용이 있습니까?
네, 농업분과 협상은 예정보다 빨리 마무리가 됐습니다.
당초 오후까지 협상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반나절 정도 빨리 협상이 종료된 것입니다.
개별 품목의 양허 내용에 대해 양측간 이견으로 협의가 진전되지 않아 일찍 마무리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리측의 최대 민감품목인 쌀시장 개방과 관련된 논의는 이번 6차 협상 기간중에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도 17일 중간결과 브리핑을 통해 한미FTA에서 쌀을 제외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했던 약속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어 쌀에 대해서 대표단이 협상할 수 있는 여지는 제로라고 밝혀 추후 협상에서도 논의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한미 양국은 비교적 협상이 수월한 일부 채소류와 과실류에 대한 관세 조정에 진전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쇠고기와 감귤 등 민감품목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음 협상에서 수석대표와 고위급 협상을 통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 섬유 분과도 18일 협상이 끝나고 상품무역 분과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 이들 분야의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고위급으로 협상이 진행돼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됐던 섬유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공식적인 결과는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우리는 200여개 품목의 관세를 즉시 철폐할 것과 섬유 전품목의 5년내 관세 철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우리측은 미국의 섬유 원산지 기준인 `얀 포워드` 규정의 예외 품목으로 85개 품목군을 인정해줄 것을 촉구했지만, 미국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탭니다.
하지만 상품 분과에서는 협정문의 80% 이상이 합의 단계에 들어가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습니다.
전자와 철강, 기계 등에서 미국측의 추가적인 관세 양보를 얻어낸 것입니다.
하지만 상품 분과의 관건이랄 수 있는 자동차는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커 아직 진전이 없는 상탭니다.
이에 따라 상품 분과에서는 중간단계 품목의 개방 계획을 앞당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18일 일부 언론에서 우리측이 무역구제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종훈 대표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죠?
18일 일부 언론을 통해 우리측이 무역구제 협상을 포기하고 다른 분야의 진전을 위한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하지만 김종훈 수석대표는 오후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반덤핑 평가시 국가별 비합산 등 미국의 법개정 사항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역구제를 풀어나갈 전략이 있다는 말로 관련협상 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려운 걸음을 계속하던 농업 분과 협상은 예정보다 반나절 이른 18일 오전에 마무리됐습니다.
또, 고위급으로 진행됐던 섬유 분과 협상도 잠시후면 마무리됩니다. 협상장 연결합니다.
박영일 기자>
농업 분과 협상이 끝났는데 진전된 내용이 있습니까?
네, 농업분과 협상은 예정보다 빨리 마무리가 됐습니다.
당초 오후까지 협상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반나절 정도 빨리 협상이 종료된 것입니다.
개별 품목의 양허 내용에 대해 양측간 이견으로 협의가 진전되지 않아 일찍 마무리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리측의 최대 민감품목인 쌀시장 개방과 관련된 논의는 이번 6차 협상 기간중에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도 17일 중간결과 브리핑을 통해 한미FTA에서 쌀을 제외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국민들에게 했던 약속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어 쌀에 대해서 대표단이 협상할 수 있는 여지는 제로라고 밝혀 추후 협상에서도 논의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협상을 통해 한미 양국은 비교적 협상이 수월한 일부 채소류와 과실류에 대한 관세 조정에 진전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쇠고기와 감귤 등 민감품목에 대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다음 협상에서 수석대표와 고위급 협상을 통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 섬유 분과도 18일 협상이 끝나고 상품무역 분과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 이들 분야의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고위급으로 협상이 진행돼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됐던 섬유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공식적인 결과는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우리는 200여개 품목의 관세를 즉시 철폐할 것과 섬유 전품목의 5년내 관세 철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우리측은 미국의 섬유 원산지 기준인 `얀 포워드` 규정의 예외 품목으로 85개 품목군을 인정해줄 것을 촉구했지만, 미국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탭니다.
하지만 상품 분과에서는 협정문의 80% 이상이 합의 단계에 들어가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습니다.
전자와 철강, 기계 등에서 미국측의 추가적인 관세 양보를 얻어낸 것입니다.
하지만 상품 분과의 관건이랄 수 있는 자동차는 양측의 입장차가 너무 커 아직 진전이 없는 상탭니다.
이에 따라 상품 분과에서는 중간단계 품목의 개방 계획을 앞당기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18일 일부 언론에서 우리측이 무역구제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종훈 대표가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죠?
18일 일부 언론을 통해 우리측이 무역구제 협상을 포기하고 다른 분야의 진전을 위한 지렛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습니다.
하지만 김종훈 수석대표는 오후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반덤핑 평가시 국가별 비합산 등 미국의 법개정 사항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역구제를 풀어나갈 전략이 있다는 말로 관련협상 진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국정네트워크 (262회) 클립영상
- `핵심분과` 협상종료 18:0
- 노무현대통령, 맥너니 보잉사 회장 접견 18:0
- 청와대 온라인 관람 사이트 `청와대 소개` 운영 18:0
- 집값 담합 아파트 명단 공개 2억짜리 5억으로 18:0
- 북미 베를린 접촉 이틀째 6자회담 논의 18:0
-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외교장관회담 위해 25일 방중 18:0
- 수입수산물 전염병 감염 여부 검역 18:0
- 전문대 인턴십 18:0
- 산림청, 20일부터 전국 산불 경계령 18:0
- 한우 품질로 세계와 경쟁한다 품질관리로 `승부` 18:0
-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 `디딤돌 운동` 출범 18:0
- 공무원 `종이 인사기록카드` 없앤다 18:0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새 리더십으로 재탄생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