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담합 아파트 명단 공개 2억짜리 5억으로
등록일 :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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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담합에 의해 집값이 부풀려진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어떤 곳은 2억원대 아파트가 5억원 짜리로 둔갑하기도 했습니다.
건교부에 의해 공개된 전국 35개 단지의 담합 실태를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연말까지 건설교통부 집값담합신고센터에 접수된 171개 아파트단지에 대한 현지 조사결과 35개 아파트 단지에서 담합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담합조사는 지난해 7월 이후 5번째로 실거래가 2억천만원짜리 아파트가 5억원으로 부풀려지는가 하면 3억4천만원짜리 아파트가 6억4천만원에 호가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번동의 오동공원현대홈타운,
노원구 중계동의 중앙하이츠 1차, 도봉구 도봉동의 한신 등 19개단지가 적발됐으며 인천에서는 계양구 계산동의 계산현대, 남동구 만수동의 벽산, 부평구 부평동의 대우 등 8개 단지의 담합이 확인됐습니다.
또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달빛마을, 양주시 삼숭동 GS자이 4단지, 시흥시 은행동 대우 4차 등 8개 단지가 적발됐습니다.
이들 단지에 대해서는 8주 동안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의 시세 제공이 중단됩니다.
지난해까지 4주였던 기간이 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3차조사때의 12건이나 4차조사때의 11건에 비해 담합 확인건수가 35건으로 크게 늘어나 최근의 부동산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담합지역은 주변 집값이 오를 때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곳들이 많아 지역간 균형발전이 담합행위 근절을 위한 해결책임을 반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떤 곳은 2억원대 아파트가 5억원 짜리로 둔갑하기도 했습니다.
건교부에 의해 공개된 전국 35개 단지의 담합 실태를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연말까지 건설교통부 집값담합신고센터에 접수된 171개 아파트단지에 대한 현지 조사결과 35개 아파트 단지에서 담합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담합조사는 지난해 7월 이후 5번째로 실거래가 2억천만원짜리 아파트가 5억원으로 부풀려지는가 하면 3억4천만원짜리 아파트가 6억4천만원에 호가가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번동의 오동공원현대홈타운,
노원구 중계동의 중앙하이츠 1차, 도봉구 도봉동의 한신 등 19개단지가 적발됐으며 인천에서는 계양구 계산동의 계산현대, 남동구 만수동의 벽산, 부평구 부평동의 대우 등 8개 단지의 담합이 확인됐습니다.
또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달빛마을, 양주시 삼숭동 GS자이 4단지, 시흥시 은행동 대우 4차 등 8개 단지가 적발됐습니다.
이들 단지에 대해서는 8주 동안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의 시세 제공이 중단됩니다.
지난해까지 4주였던 기간이 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3차조사때의 12건이나 4차조사때의 11건에 비해 담합 확인건수가 35건으로 크게 늘어나 최근의 부동산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담합지역은 주변 집값이 오를 때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곳들이 많아 지역간 균형발전이 담합행위 근절을 위한 해결책임을 반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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