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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해 동안, 하루 평균 10만 명이 KTX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개통 3주년째에 접어드는 KTX의 총 이용인원이 올 상반기 중으로 1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KTX 하루 이용객 10만 명 시대가 갖는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2006년 한해 KTX 이용객은 3,649 만 명에 달해,하루 평균 1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 보다 12.7%, 개통 당시인 2004년보다 약 38% 증가한 수치로,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하루 평균 10만 8천명이 KTX를 이용했습니다.

Q. KTX 하루 이용객 10만명 시대의 의의는?

KTX 이용객을 항목별로 분석하면, 먼저, 노선별 이용객은 경부선이 하루 8만2천7백 명, 호남선이 만7천3백 명을 기록했습니다.

역별로는 서울역의 하루 이용인원이 5만3천7백 명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동대구역과 부산역, 대전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월별로는 설과 추석연휴가 있었던 1월과 10월, 그리고 입시와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의 이용인원이 많았고, 3월의 이용인원이 가장 작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경부선의 주말평균 좌석이용률은 84.7%에 달했고, 주말 평균 이용객은 11만 9천명으로 주중의 9만 2천명 보다 약 2만 7천명 많았습니다.

이와 같이 KTX 이용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 국민들이 고속철도의 빠른 속도와 편리함에 빨리 익숙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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