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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노동부 장관, 현대차 `공권력 투입 시사`

등록일 : 2007.01.16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현대자동차 노조의 불법 파업 사태가 악화되거나 장기화되면 정부의 엄단 방침을 실천적으로 보여줄 때가 됐다고 밝혀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장관은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사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동안 불법 파업일 경우 법과 원칙을 지키고 엄단하겠다는 이야기를 해왔는데 이제는 실천적으로 보여줄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내일 현대차노조 불법 파업 사태와 관련해 노동부와 검·경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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