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해 한국의 첫 우주인 후보선발과정에서 모든 단계의 테스트를 거친 최후 6인의 후보를 기억하실 겁니다.

3만 6천여 명의 경쟁률을 뚫고 우주를 향해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열정적인 도전의 자세를 보여 준 강력계 신참 형사, 장준성 경위와 그의 도전에 날개를 달아준 동료경찰관들을 PBN 스페셜에서 만나봤습니다.

지난해 말 온 국민의 관심이 대한민국 첫 우주인 후보선발에 모아졌습니다.

국민들이 언론을 통해 만난 10명의 후보들은, 지난 4월 3만 6천여 명의 지원을 시작으로 서류심사, 기초체력평가, 신체검사, 심층영어면접, 정신심리 검사 등 엄청난 단계의 테스트를 거쳐 그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최후 6인의 자리에 남은 경찰관, 바로 장준성 경윕니다.

3천 6만여 명 중 모든 테스트를 견뎌낸 최종 후보 6명, 지난달 25일 2명의 후보만이 첫 우주인후보로 선정됐지만, 그 간에 보여준 그들의 도전 정신은 국민들의 기억 속에 살아남아 있을 것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열정적인 우주인 후보로 기억하는 장준성 경위는 사실, 부천 남부경찰서 강력계 1팀의 막내.

외근근무를 나간 지 이제 7개월에 접어든 신참 형사입니다.

경찰대학을 졸업한지 2년 7개월의 신참 형사가 온 국민을 들뜨게 한 우주인 후보로 설 수 있었던 것은 동료 경찰관들의 배려와 함께 맡은 바 업무인 국민의 경찰임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주에 대한 동경으로 시작한 그의 도전이 동료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날개를 달 수 있었던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경찰이 또 다른 모습으로 나라를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다는 모두의 꿈으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그의 주요업무는 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강·절도 등 강력범죄에 대응하는 것으로, 경찰에게 있어 연말과 연초는 여지없이 가장 바쁜 시깁니다.

치안현장으로 돌아온 만큼 선배들의 조언과 팀원들 간의 단합을 최우선에 두고 있습니다.

지덕체를 갖춘 우주인에 도전했던 경찰관, 이제 치안현장으로 돌아와 국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는 그의 모습 속에 이미 도전을 성취한 자의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그 동안에 아낌없이 받은 국민들의 관심과 박수가 그의 또 다른 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