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후보 선정 관련 - 김현아기자
등록일 :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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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셨듯이 남녀 두 명이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최종후보로 선발됐는데요.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고, 또 이번 선발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동안 우주인 선발과정을 취재해온 김현아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최종 후보가 탄생하기까지 우주인 선발과정은 어떻게 진행됐고, 앞으로는 어떤 훈련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A>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만 19세 이상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지원을 받았는데요.
3만 6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신청해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1차 선발에서는 기초 체력측정과 필기시험, 기본 신체검사 등을 통해 245명을 선발하고 2차에서는 정신 심리검사와 심층체력평가, 영어와 일반 면접 등을 실시했습니다.
3차 선발에서는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심전도와 뇌파검사 등 정밀신체검사와 우주적성검사 상황대처능력 등을 평가했습니다.
4차 선발에서는 합숙평가를 통해 후보가 8명으로 압축됐는데요.
이들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에서 무중력 비행기 탑승과 수중 임무훈련 등 우주적성검사와 러시아 현지 적응 평가를 받았습니다.
8개월간 진행된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지덕체를 고루 갖춘 후보가 탄생한 겁니다.
최종후보 2명은 내년 초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공학과 러시아어 교육, 한국문화와 국가관 우주 과학실험 등에 관해 사전교육을 받게 되고,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습니다.
우주선에 대한 이론교육과 수중과 지상에서의 생존훈련, 국제우주정거장의 높은 고도에 적응하는 훈련은 물론 국제우주정거장과 똑같이 꾸며진 환경에서 우주인의 행동에 관한 실습훈련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과학실험 임무를 위한 훈련도 계속됩니다.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하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지구상공 350~450㎞ 궤도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가 8일간 머물면서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하는데요,
초파리를 이용한 노화유전자 연구, 김치나 인삼 같은 한국 전통음식의 우주음식 개발 가능성 등 13개 전문과학실험과 우주에서 무게를 잴 수 있는 우주저울 개발 등 5개의 교육 실험도 실시합니다.
남녀 각 1명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과연 여성 우주인이 탄생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두 후보 모두 4차례에 걸친 평가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높은 점수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어떤 후보가 우주인의 영예를 안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Q>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무사 귀환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5번째로 우주인을 배출하는 국가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우주인의 탄생,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인지요?
A>우리나라는 2015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우주강국으로 진입한다는 국가 우주개발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은 과학 대중화와 함께 본격적으로 우주개발에 뛰어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타개하고 과학 대중화를 통해 이미 세계 상위권 수준인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귀환 후 우주에서의 과학실험 결과를 국내에 전파하고 후배 우주인 양성에도 힘쓰게 되는데요,
우주비행 후 과학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범국민 대중화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되고, 또 이번 선발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동안 우주인 선발과정을 취재해온 김현아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Q>최종 후보가 탄생하기까지 우주인 선발과정은 어떻게 진행됐고, 앞으로는 어떤 훈련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A>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만 19세 이상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지원을 받았는데요.
3만 6천명이 넘는 지원자가 신청해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1차 선발에서는 기초 체력측정과 필기시험, 기본 신체검사 등을 통해 245명을 선발하고 2차에서는 정신 심리검사와 심층체력평가, 영어와 일반 면접 등을 실시했습니다.
3차 선발에서는 공군 항공우주의료원에서 심전도와 뇌파검사 등 정밀신체검사와 우주적성검사 상황대처능력 등을 평가했습니다.
4차 선발에서는 합숙평가를 통해 후보가 8명으로 압축됐는데요.
이들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에서 무중력 비행기 탑승과 수중 임무훈련 등 우주적성검사와 러시아 현지 적응 평가를 받았습니다.
8개월간 진행된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지덕체를 고루 갖춘 후보가 탄생한 겁니다.
최종후보 2명은 내년 초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우주공학과 러시아어 교육, 한국문화와 국가관 우주 과학실험 등에 관해 사전교육을 받게 되고,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습니다.
우주선에 대한 이론교육과 수중과 지상에서의 생존훈련, 국제우주정거장의 높은 고도에 적응하는 훈련은 물론 국제우주정거장과 똑같이 꾸며진 환경에서 우주인의 행동에 관한 실습훈련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과학실험 임무를 위한 훈련도 계속됩니다.
2008년 4월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하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지구상공 350~450㎞ 궤도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날아가 8일간 머물면서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하는데요,
초파리를 이용한 노화유전자 연구, 김치나 인삼 같은 한국 전통음식의 우주음식 개발 가능성 등 13개 전문과학실험과 우주에서 무게를 잴 수 있는 우주저울 개발 등 5개의 교육 실험도 실시합니다.
남녀 각 1명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과연 여성 우주인이 탄생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두 후보 모두 4차례에 걸친 평가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높은 점수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어떤 후보가 우주인의 영예를 안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Q>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무사 귀환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35번째로 우주인을 배출하는 국가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우주인의 탄생, 어떤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인지요?
A>우리나라는 2015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우주강국으로 진입한다는 국가 우주개발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요,
한국 최초의 우주인 선발은 과학 대중화와 함께 본격적으로 우주개발에 뛰어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타개하고 과학 대중화를 통해 이미 세계 상위권 수준인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귀환 후 우주에서의 과학실험 결과를 국내에 전파하고 후배 우주인 양성에도 힘쓰게 되는데요,
우주비행 후 과학홍보대사로서 활동하면서 범국민 대중화 운동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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