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40일 만의 금의환향
등록일 : 2006.12.26
미니플레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공식 업무를 앞두고 모국을 방문했습니다.

반 총장은 친정인 외교통상부를 찾아 사무총장 취임을 기념하는 기념판 제막식에 참석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오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뉴욕에 머물러 오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감회에 젖은 모습으로 40여일 만에 친정인 외교통상부를 찾았습니다.

직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본인의 취임을 기념하는 기념판 제막식에 참석합니다.

이어 열린 기자 간담회..

한국인 첫 사무총장이 된 후 국제사회의 기대감에 부담도 있고 긴장도 된다며 첫 시작을 앞둔 설렘을 전했습니다.

특히, 유엔에는 국제사회의 골치 아픈 일들이 많고, 세계 지역 분쟁 등의 문제를 회원국들과 협의해 책임지고 해소해 나가야 하는 것이 상당한 부담이라며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37년간의 외교부 생활의 경험으로 노력하고 있고, 또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북핵 문제 해소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최근 끝난 6자회담에 대한 의견도 피력했습니다.

반 총장은 아울러 한국인 사무총장으로서 활동할 때 한국민의 위상과 평가가 높아질 수 있다며, 국민도 함께 뛴다는 마음으로 같이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반 총장은 이어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했고, 노 대통령은 유엔 사무국 개혁 등 현안과 국제 평화, 번영에 이바지해 역사에 남는 성과를 거두길 기원했습니다.

이에대해 반 총장은 대통령과 국민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그동안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공정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뉴스 오세중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