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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40대의 병원 이용률도 급증했는데요. 22일 발표된 2005 건강보험통계연보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이현주 기자>

지난해 아토피성 피부염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640만명에 이릅니다.

건강보험 적용 환자 10명 중 한 명이 알레르기성 질환을 진료받은 셈입니다.

지난 5년 사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40%가 넘게 증가했고 천식 환자도 26%가 늘어났습니다.

한편, 40대의 병의원 이용 빈도가 11.2일에서 13.5일로 늘어나 65세 이상 노인에 2이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는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진단활동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인성 치매 환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셉니다.

지난 2001년에 비해 50대는 1.3배, 60대는 1.9배, 70대는 2.0배, 80대는 2.7배로 전체적으로는 배가 늘어났습니다.

한편, 지역별로는 노인인구가 많은 전남 고흥군이 의료이용자 1인당 연간 진료비가 85만 2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신도시인 수원시 용통구가 46만 9천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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