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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학교는 국민이 뽑은 올해 최고의 교육관련 혁신정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방과후 학교의 성과를 정리했습니다.

강명연 기자>

다양한 교육을 학교안으로 흡수하고 양질의 교육과 보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과후 학교가 70%에 가까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을 이끌어 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에서 확산 단계에 있는 방과후 학교의 정책과 성과를 보고했습니다.

방과후 학교 페스티벌 행사 가운데 하나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김신일 교육부총리를 비롯해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방과후 학교는 현재 전체 학교의 98.9%인 만여개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참여하고 있어 올해 목표였던 40%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컴퓨터와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교과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있어 시행 1년여 만에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과 관련 프로그램의 경우 본교 교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크며 대도시와 농어촌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내년에 방과후 학교 지원에 천억원 가량의 예산을 새로 편성하고 저소득층에게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무료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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