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올해 종합부동산세 자진 신고와 납부가 15일로 마감됐는데 지난해보다 납세 대상자가 크게 늘었고, 일부 지역에선 약간의 반발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별다른 사고없이 대부분의 납세자가 정책을 잘 따라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부세 신고와 납부 마지막날 표정을 보도합니다.

문현구 기자>

종합부동산세 자진신고와 납부 마지막날.

이곳 세무서는 하루 종일 종부세 신고자들의 방문과 문의전화로 북적였습니다.

전국에서 종부세 납세대상자 규모가 가장 많은 이곳은 이른 아침부터 많은 납세자들이 발걸음 해 자신들의 납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주합니다.

종부세 자진.신고 납부기간을 놓치면 3%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기에 납세자들이 마감날에 한꺼번에 몰렸다는 것이 세무서측 설명입니다.

이렇게 세무서를 직접 찾아오거나 전화문의를 하는 납세자들을 위해 신고와 접수 요령을 설명하는 세무서 공무원들의 손놀림도 덩달아 쉴 새 없습니다.

이곳을 비롯해 전국 각 세무서들은 마감날을 고려해 근무시간도 연장해 신고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신고.업무 마무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썼습니다.

국세청은 종부세 신고.납부 초기엔 일부 지역의 반발 움직임도 있었지만 실제로 신고업무는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최종 납부율은 종부세 대상자의 80% 이상이 우편으로 접수했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는 4~5일 뒤에나 나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세청은 납부율이 지난해 수준인 96%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영상홍보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