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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취임
등록일 :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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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에 이용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했습니다. 신임 장관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집값 안정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특히, 취임사 대신 건설교통부 직원들을 상대로 한 강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용섭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은 임기 내에 부동산시장을 반드시 안정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식 대신 마련된 강의에서 이 장관은 800여명의 건교부 직원들 앞에서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지금 논의되는 분양 제도 개선 문제는 내년 2월안에 결론을 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세난에 대해서도 전세 수요과 공급, 월세 전환 물량 등을 지금부터 면밀히 파악하고 미리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조직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건교부가 혁신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면서 첫 번째로 혁신의 생활화와 체질화를 언급하고, 두 번째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이며 전문성을 갖출 것, 마지막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과거 성공경험을 잊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인사를 밥 먹듯이 하겠다”고 밝히고, 직원 개개인이 인사권자에게 자기의 희망 부서를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을 열어주고 이를 반영하는 ‘희망지 인사’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의 가장 큰 장애물인 연고주의를 배격하고, 조직에 기여하는 사람은 기여하는 만큼 반드시 보상할 것이라 말하며 외부 인사 청탁에 대한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투명한 인사 운영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이런 장관이 돼주세요”라는 직원의 건의사항도 받았습니다.

새로 취임한 건설교통부 장관이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건설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장관으로 있는 동안 이를 틈틈이 꺼내봄으로써 초심을 잃지 않고, 직원 한명 한명의 의견을 존중하는 채찍으로 사용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르면 내년 1월초 서민주거안정 종합대책이 최종 확정, 발표되는 가운데 집값 불안의 진원지인 민간 아파트의 고분양가 차단을 위해 민간택지에 대한 전격적인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상한제 적용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서민들이 전·월세 문제로 가슴 아프지 않도록 주택 우선공급과 획기적인 전·월세 대책이 필요한 때입니다.

“부동산이 흔들리면 민생이 흔들린다. 책임을 떠넘기지 않겠다”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강한 의지를 나타낸 만큼, 이용섭 신임 장관의 탄력적인 부동산 정책이 기대됩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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