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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석학 선정
등록일 : 200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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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연구실적을 내 최고의 과학자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과학자 10명이 선정됐습니다.

교육부는 이들을 국가석학으로 지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강명연 기자>

고체의 다양한 성질을 양자역학이론에 기초하여 계산하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물질구조 연구에서 계산 물리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임지순 교수.

지금까지 12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그 가운데 여러편을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세계 최고의 학술지에 게재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과학자 10명이 노벨상에 도전할 국가석학으로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연구자는 임교수를 포함한 물리학 분야의 국양 서울대 교수와 이기명 고등과학원 교수, 이수형 연세대 교수, 수학분야의 채동호 성균관대 교수와 고등과학원의 황준묵 교수, 생물학의 최의주 고려대 교수, 화학분야의 김명수 서울대 교수가 선정됐고, 지구과학 분야에는 김기현 세종대 교수와 이형목 서울대 교수가 각각 뽑혔습니다.

국가석학 선정을 위해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SCI에 논문이 1000번 이상 인용된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5단계 심사를 거쳤습니다.

특히 임지순 교수는 SCI 피인용 횟수가 4083회로 가장 높았고 이기명 교수가 2735회로 뒤를 이었습니다.

선정된 교수들에게는 앞으로 5년 동안 개인연구비로 실험분야는 매년 2억원, 이론 분야는 1억원씩 지원됩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물리, 화학, 생물분야 국가석학 선정에 이어 올해는 수학과 지구과학을 포함했고 앞으로 공학과 인문학분야까지 확대해서 선발할 계획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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