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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달러 대외채권 보유, 유동성 문제없어
등록일 : 200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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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제목으로만 보면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 한겨레신문 1면에 실린
“단기외채 1천억달러...IMF때보다 많다“는 내용입니다.

김현근 기자>

지난 9월말 현재 우리나라 총 외채는 2496억달러..이 가운데 외국에서 뀌온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외채 규모는 1084억 달러입니다.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02조 4600억원에 달합니다.

한겨레신문은 지난 1년 사이 단기외채가 3.5배 증가하면서 대외지급 능력의 안정성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에 재경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최근 단기외채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달러 약세를 예상한 수출기업들이 수출대금으로 받을 달러를 미리 시장에 매각하고 국내은행들이 이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환차손을 줄이기 위해 외화차입을 늘리는데 큰 요인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렇지만 재경부는 한겨레가 주장하는 것처럼 대외지급 능력을 의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IMF 당시 우리나라는 해외에서 받을 돈보다 갚을 돈이 많은 순 채무국 이였지만 지금은 대외채권이 대외채무보다 천억불 가량 많은 순 채권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외화 유동성 부족 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근 들어선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금융기관의 외화자산 운용실태조사를 강화하면서 단기외채 증가 추세도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재경부는 다만 단기외채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것은 대외신인도 등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외채를 점차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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